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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소만 리조트

아소만 리조트 방파제 낚시와 최후의 만찬. 내가 무슨 옷을 입었던 간에 그건 너희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내 비록 꼬리가 잘렸어도, 다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이말이지.. 이게 바로, 자기 효능감 이라구.. ㅁ 둘째날, 동행인들이 잡아온 벵에돔으로 회쳐먹고 구워먹고... 낚시인,낚시에 대해서 두번 세번 생각할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 갯바위 위에서 너울의 리듬을 볼수 있었으며, 씨알은 작았지만 낚시의 새로운 경험을 해보았고, 낙시 고수들의 모습을 어깨너머로 배우는것 자체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방파제 낚시중 매가 물고기를 낚아채가 낚시대가 부려졌어도, 나중에는 이또한 추억으로 생각될만한 값진 시간이었다. 어쩐지 요새 낯설어했던 '행복'이라는 두글자에 대해서 만조가 되기전 알게해준, 피싱티비와 스카이라이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 더보기
둘째날 아소만 리조트 부근 산책하다. 첫째날 돌아오면서 조명철 프로님의 당부도 있으셨고, 나역시도 그닥 갯바위 낚시가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둘째날은 방파제 낚시로 대신하는것으로 하고 아침엔 아소만 리조트 부근을 산책했다.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마지막 사진 고양이.. 꼬리가 사고로 잘린건지 누군가 자른건지.. 정말 개양이 그 자체였는데.. 사람만 보면 야옹 하면서 달려드는것이 정말 안쓰럽기도 하고.. 조프로님 말로는 다른 고양이가 있었는데 이녀석이 쫒아내고 이곳에서 안방마님 행세를 한다고 한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분이 계시다면 사랑으로 대해 주시길 바랄께요. 더보기
2016.6.16 아소만에 가기까지. 너무 많이 알면 민폐인 요즘 이지만, 이번에 나는 깨달았다. 디지털의 마수가 쉽게 침범할수 없는 영역, 그것은 바로 낚시의 세계라고.. 처음에 나는 부산 구항에 내렸다. 막연히 1년전만을 생각하고 중앙역에서 내려버렸다. 어느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본인차로 나를 태워주셔서 무사히 신항에 도착했다. 당시에는 우리는 서로가 외국인인줄 알았던 것 같다. 나는 그아주머니가 영어를 쓰길래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 혹은 중국인인줄 알았었고, 그아주머니 역시 나를 허당인 외국인인줄 알았던것 같다. 신항,귀국하고 나서 부산역과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웬지 보따리 장수 아주머니들의 은신처로만 생각되던 중앙동의 구항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그래..진작에 이랬어야지.외국인들도 많이 다녀가는데. 히타카츠에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