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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황구지천,꽃과 함께 길을 걷다. 황구지천 축제가 열렸다.4/8~9 양일간.. 마라톤은 부담되고, 주위의 경치도 오감으로 느끼며, 오손도손 걷기에는 걷기대회가 딱인것 같다. 출발할때 농악으로 힘을 복돋아 주셔서 한층 신이났다. 부녀지간,노부부.. 같이 손을잡고 산책하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작은것의 의미를 잃어가는 요즘인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끔 해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주최측에서 안내한 코스는 오목천동에서 호매실동까지 이다. 실제 걸어가면 상당한 거리인데, 황구지천의 풍경을 느끼며 걸어보니 그다지 지루하지 않았다. 트랙터서부터 여러가지 농촌의 풍경도 느낄수가 있었고. 도심속의 농촌을 만날수 있는곳이 흔치는 않을거다. 막바지에 이르러 만난 풍경들이다. 골인점에 다다라서 사람들이 각자의 소망을 붙여놓았다. 각각의 소망이 다를지언정,.. 더보기
둘째날 아소만 리조트 부근 산책하다. 첫째날 돌아오면서 조명철 프로님의 당부도 있으셨고, 나역시도 그닥 갯바위 낚시가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둘째날은 방파제 낚시로 대신하는것으로 하고 아침엔 아소만 리조트 부근을 산책했다.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마지막 사진 고양이.. 꼬리가 사고로 잘린건지 누군가 자른건지.. 정말 개양이 그 자체였는데.. 사람만 보면 야옹 하면서 달려드는것이 정말 안쓰럽기도 하고.. 조프로님 말로는 다른 고양이가 있었는데 이녀석이 쫒아내고 이곳에서 안방마님 행세를 한다고 한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분이 계시다면 사랑으로 대해 주시길 바랄께요. 더보기
둘째날 로바니에미의 아침을 만나다.. 핀란드의 첫날밤.사우나도 시원하게 하고,아침일찍 일어난 나는 sky ounasvaara 호텔에서 나와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유인 즉슨 이날 7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 때문에 세계의 북쪽 그중에서도 더욱더 북쪽 도시.그곳의 풍경을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백야 현상 때문에 잠을 못이룬 이유도 있었지만. 여름에는 어둠을 찾아볼수 없는 핀란드 지만 특히 한여름밤의 꿈은 먼나라 이야기인 로바니에미.외국에 나와서의 생경함 보다는 보성녹차밭 같은 친근함을 주었던 sky ounasvaara호텔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여름에는 트래킹을 하기위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ounasvaara언덕.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왔던길을 다시 돌아왔지만 그런 미지의 정서 또한 ounasvaar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