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핀란드

둘째날 로바니에미의 아침을 만나다.. 핀란드의 첫날밤.사우나도 시원하게 하고,아침일찍 일어난 나는 sky ounasvaara 호텔에서 나와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유인 즉슨 이날 7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 때문에 세계의 북쪽 그중에서도 더욱더 북쪽 도시.그곳의 풍경을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백야 현상 때문에 잠을 못이룬 이유도 있었지만. 여름에는 어둠을 찾아볼수 없는 핀란드 지만 특히 한여름밤의 꿈은 먼나라 이야기인 로바니에미.외국에 나와서의 생경함 보다는 보성녹차밭 같은 친근함을 주었던 sky ounasvaara호텔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여름에는 트래킹을 하기위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ounasvaara언덕.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왔던길을 다시 돌아왔지만 그런 미지의 정서 또한 ounasvaara.. 더보기
핀란드로 떠나던 그날.. 전날 저녁.할머니의 팔순 잔칫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고 거의 잠도 못잔 상태에서 핀란드를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집을 나섰다. 8시까지의 집합시간.북수원에서 7시에 버스를 탔으니까 아슬아슬하게 도착할까말까 한 시각이었다. 역시나 출근 시간이라 약간의 정체현상이 있었고 5분정도 지각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노키아에서 선정된 커넥팅 피플들은 달랐다. 모두 제시간에 나만빼고 정확하게 약속시간들을 지킨것이다. 어찌됬건 저찌됬건 약간의 침묵후 바로 출국수속을 받고 자일리톨,휘바휘바의 나라 핀란드를 향해 몸을 실었다. 많은 해외를 다닌 것은 아니지만 사람만큼이나 그나라의 첫인상 또한 즐거운 여행을 계속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되는데 일단 개인적인 생각에 첫인상만큼은 10점만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