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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pirit

유럽서포터 캠핑장 가다.

 



 

유럽 서포터 캠핑장에서의 서포터 취재.
둘째날 우리가 인터뷰했던 리버풀 대학 축구담당 교수인 서튼씨의 주선으로 우리는 잉글랜드서포터가 주축이된 서포터 캠프 취재에 나섰다.
마침 서튼교수님이 캠프쪽에 있는 일행과 같이 뉘렌베르크로 떠난다고 해서 서튼교수님과 같이 fechenheim post로 이동했다.
기대반,설렘반이었던 그때 그길. 막상 그들의 캠프에 도착해서는 웬지 모를 뻘쭘한과 중압감에 약간 위축된면도 없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수는 없는일.일단 캠프에 뛰어들어 인터뷰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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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을 보기위해 표를 예매했다던 잉글랜드 서포터들.파라과이전의 승리로 한껏 들떠있었다.


잉글랜드 팬들의 광적인 축구사랑은 듣던것보다 더 대단했다.파라과이와의 예선 첫경기에서 다소맥빠진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 하나만으로 경기가 끝난후 에도 엄청난 뒷풀이 응원을 하며 뢰머광장을 집어삼켜버린 그들.만만치 않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일전을 준비하며 뉘렌버그로 떠날 채비를 하던 잉글랜드응원단의 캠핑장을 찾아가보고 그들의 한국에 대한 인상,축구에 대한 생각등을 들어봤다.

Chris Barbara Dryden(42),gary gardner(44)-영국


 우리는 영국런던에서 왔다.일본을 갔었기떄문에 아시아 축구에도 관심이 많다.그리고 한국의 축구실력을 믿기떄문에 2~3점차이로 이길것을 확신하지만 아스날의 오래된 팬으로서 아데바요르를 저버릴수 없어 토고가 이기길 바란다.또한 센데로스 때문에 스위스가 이기길 바란다.그렇지만 백프로 확실한 사실은 한국이 토고를 이긴다는 것이고 스위스도 한국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


Mike(33) Craig(36) Chris(32) Dave(29) Chris(38)-영국


 우리는 영국 남부지방에서 왔고 모두 한국전 티켓을 예매했다.한국과 토고의 경기는 아주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했고 한국이 하는 경기는 스피드가 있고 아주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좋아한다.당연히 한국팀을 응원하고 한국이 1점 내지는 2점정도로 이길거라고 생각한다.2002년의 실력을 2006년 역시 발휘할것이라고 생각한다.한국과 잉글랜드가 나란히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잉글랜드의 천명이 넘는 숫자가 한국대 토고전을 예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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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응원단이 묵었던 트램역fechenheim post.프랑크프루트 남부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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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렌 버그로 떠날 채비를 하던 잉글랜드 응원단의 모습.잉글랜드를 주축으로유럽 각국의 응원단이 각자의 쉼터에서 축구이야기도 하며 월드컵이라는 문화,캠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같은 조였던 유진누나의 출중한 영어실력 덕분에 수월하게 인터뷰를 진행할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파란눈의 이방인들 사이에서 동양인 두명이 생면부지의 외국인에게 축구를 주제로 이야기 한다는것이 생각만큼 그리 쉽지는 않았다.



Lobin(21),saman(20)-이란

같은 아시아라서 한국에게 동질감이 느껴진다.당연히 한국을 응원하고 있고 토고가 약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한국이 승리 할것으로 생각한다.한국은 아시아에서 최고로 강한 나라이고 기술이 좋고 스피드도 있어서 토고에 대해서쉽지 않은 상대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steve,paul-영국


 이란 친구들(lobin과saman씨) 과는 캠핑장에서 만나서 친구가 되었는데(이란서포터들과 그날 경기가 있었던 이란대 멕시코전을 응원하러 가기위해 마인강 팬페스트로 떠나는 길이었음.)우리는 이란도 응원하고 한국도 응원한다.토고는 이번이 처녀출전이라 한국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하며 2002년에 했던것처럼 이번에도 잘할것이라고 생각한다.스코어는 20정도로 생각한다,


bruno (29),stefhano(31)-이태리


한국이 2:1정도로 승리할것이라 생각하고 이탈리아와 한국은 2002년에 만나서 이탈리아는 심판판정에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하지만....그렇지만 불만은 없다.이미 지나간일이기 떄문에..그리고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한국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Rop powell,laura chalterton-영국 멘체스터,carlos reissner-파라과이


한국축구에 대해 잘알고 있고 박지성 이영표등 프리미어리거들도 잘알고 있다.멘체스터의 서포터이기 떄문에 박지성을 매우 좋아하며(내가 입고 있던 멘체스터 모자티를 보고는 매우 반가워 하며 멘체스터 회원카드를 보여주었다.)그는 팀에서도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박지성이 메인으로 뛰고 있는 한국팀이 잘되기를 바란다.토고와의 경기는 한국이 3:0으로 이길것이라 생각한다.캠프에서 잉글랜드대 파라과이전을 계기로 만나게 되어서 친구가 되었다,.같이 한국전을 열심히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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