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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쇼퍼/착한가게

빗물처럼 조용히,이슬처럼 촉촉하게

블로고의 체험단으로 뽑혀서 여의도의 운산에 가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던중에 경희정식이 있어서 그 메뉴를 먹었다.

3명이 가게 되어서 1인 값은 현장에서 지불.

맨 처음의 셋팅이다.

 

맨처음에 나왔던 나물요리 탕평채

 

맛난 음식에 술이 빠질수 없어서 참이슬을 주문했다.고급스러움이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준다.

 

야채샐러드

 

형형색색 구절판.

음식이 옷을 입었을때 어떤 광경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신선로가 대기중이다.

 

흰살 생선요리.소스와 튀김의 조화가 기가 막힌다.

 

조금 싱거웠는데,신선로의 구수함이 살아있었다.

 

제육대나무통 찜.대나무통의 향을 받아 훈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가리비가 준비가 안돼었다고 다른게 나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사태찜을 여는 재미가 있고 아주 고소했다.아 군침돈다.

 

갈비찜이 메인인데 이전에 솔직히 배가 부르다.하지만 맛있었다.

 

텁텁한 입맛을 달래준 호박 아이스크림과 수정과.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돼는데 택시를 타던가,

자차로 가시길 추천드린다.

 

은은히 들려오는 가야금의 풍미와 함께

귀인을 대접하고 싶다면

이곳 운산을 추천한다.

 

우리는 제일 비싼 경희정식을 먹긴 했지만,

메인 이전의 코스요리에서는

다른 메뉴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듯 했다.

 

옆방의 영어하던 외국인팀이 있었는데

틈새로 들리던 시끄러운 소리들.

그마저도 추억이 될만큼,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가격이 솔직히 싼건 아닌데,

음식과 서비스가 비싼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고,

일상에 지친 자신 혹은 타인을 위한

힐링의 선물로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선물같은 체험공간! 블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