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있던 나카스가와바타역에서 텐진역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가는길에 역시나 밤의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어느 유모차를 끌던 한국인 부부
"동남아에서는 얼만데 여기는 정말 비싸네.."
그게 부부끼리 할말인가..
햄버거를 먹고 싶어서 텐진까지 갔다.
지하철로 두정거장 되는 거리였는데,
햄버거를 사고 2층에 자리잡으니,
어두운쪽에는 노숙자들도 눈에 띄고
패티가 4장이 들어있다.
한순간의 허기가 날아가는 듯 했다.
소금으로 덧칠한 한국과는 다른 맛이었다.
아마
소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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