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지 않을땐,옆을보고 지나가라. 심블리,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수원에서 유세를 가졌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회찬,이정미의원과 젊은 운동원들과 함께였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모두 수원역의 메인이라 할수 있는 수원역사앞에서 유세를 했는데 특이하게 로데오거리에서 만남을 가졌다. 심후보가 도착하기전에 노회찬,이정미 의원이 사전연설을 했다. 사람들이 심상정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때 이른 더위에 조금은 지친모습. 어제 홍준표 후보의 유세현장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구성원이 대부분 젊은이들. 심지어 운동원들 조차도.. 말씀 참 시원시원하게 잘하신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 시절에 여성의 몸으로 독재정권을 피해다녔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남아있는데, 목소리에서부터 포스가 좔좔흐른다. 심상정 후보 알면 알수록 유머러스 하다. 투표권주면 준표아저씨 찍을거냐.. 더보기 문재인 홍대프리허그 말없이 건네는 그사람의 눈빛,표정,몸짓 때로는 백마디 말보다 더 감동스러울때가 있다. 문재인 후보가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한다고 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곳이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나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일반 유세가 아닌 프리허그라는 약간의 호기심에, 과감하게 홍대를 가보기로 했다. 이름모를 밴드와 이은미씨가 공연을 했다. 막 도착했을때는 김광진이 마법의성을 부르고 있었고.. 어마어마한 인파의 모습. 무대를 둘러싼 술집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으며 관람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저 체크무늬 입은 여자분 경호원인지 가려서 안보인다고 사람들의 원성이 대단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에서는 사람들이 밀리며 싸우는 소리가 났다. 애초에 국민들과 약속을 해서 기획된 행사이긴 하나, 20명 남.. 더보기 홍준표 청량리 유세 나는 태어나서 자유한국당은 지지 한적이 없지만, 홍준표라는 인물은 싫어하지 않는다. 예전부터 그랬다. 아마 우연히 둘째아들인가, 군대 면회를 가서 뺐어쓴 전투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보고나서 부터인것 같은데 밉지 않은 호감형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것 같다. 여야를 나눠서 이분법적으로 누구를 좋아하는것을 떼버린지도 오래전일이고. 이번에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할 자유한국당에서, 그가 대신 총대를 메고 나온듯한 느낌도 드는데.. 복합적인 이유로 유세현장을 가보고 싶은 인물중 하나였다. 청량리라는 지역적 특색 때문일까? 조금 어르신들이 많은듯한 느낌. 그러나 종종 젊은 사람들도 눈에 띄긴했다. 안철수 후보를 빗대어 자신의 대북관을 펼쳐보인다. 정말 캐릭터 하나는 확실한것 같다. 티비 토론에서도 이야기 했던 사형문제와..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