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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바람,길을 걷다./수원

남경필 경기도 지사 후보 수지유세 사거리 한복판에서 유세라니. 유동인구를 찾다가 이런식의 유세를 하는것 같아서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허나 경기도 지사 토론회에서 최저임금이 오르면 임금은 오를지 모르지만 일자리는 줄어든다.줄어든 일자리 때문에 직업이 없어진 사람들은 아예 돈을 못벌게 된다라고 주장한부분은 무릎을 칠만큼 멋진 말이었다. 더보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수원 유세 한쪽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건설노동자들의 집회가 벌어졌고 한쪽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유세가 벌어졌다. 혼돈의 수원의 요즘인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다. 더보기
사람이 먹는 아이스크림 직접 좀 건네주세요.with 탑동 롯데리아 햄버거 두개와 소프트콘 시켰다 둘다 기계로 시켰고 소프트콘은 나중에 시키긴 했어도 기계가 바로옆에 잇어서 동일한 사람이 시킨거라는걸 직원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알수있었을텐데 (아마 신경 안썻으리라 보고 개념이 없거나 그런서비스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먼저 뽑을수 잇는 소프트콘은 땅바닥에 내려놓는다. 나이어린 알바직원인지 동료와 특성화고 이야기 하다가 잘먹으라는 인사를 한다 아이스크림은 교육보다도 기본아닌가 싼거 먹는다고 홀대하는거 맞는것 같다.인사도 그렇고. 아마 아이스크림 끝부분은 남기라는 이야기인것 같다. 더보기
제암리의 봄 행사를 가다 4.15 제암리의봄 행사를 다녀왔다. 장엄하고 엄숙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화성에 이런 역사의 현장이 있는데 학생들의 체험학습 현장으로 적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불친절한 최악의 미용실 y&k 헤어살롱 수원 법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미용실 지나다가 컷트가 7000원이라길래 한번가봤다. 내가 들어간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긴 했어도 (7시 20분 가량)인사도 없고 "샴푸하고왔어요"라고 툭 던지길래 "저요?"하고 물어봤더니 입술로 먼저왔던 손님을 가리킨다.(양아 냄새가 진동한다.) 자 본격적인건 지금부터.. 이렇다할 기다리라는 이야기도 없이(인사도 없었으니 말 다했다.) 30여분을 기다린나. 보통 싼가격에 컷트를 하는 미용실의 경우 머리가 길면 싫은티를 팍팍 내는것은 경험을 통해서 익히 알고있었지만. 내일 면접을 위해서 어떡하는게 좋냐니까 깔끔하지 않더라도 지금스타일을 유지하는것과 깔끔하게 자르는것중에 고르란다. 7000원에 디자인컷까지는 못해주겠다는 이야기다. 뭐 그것까지는 이해한다.엄연한 사업자니까... 더보기
수원 전통 문화관,전통은 마음의 씨앗이다. 누가,설현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가. 그래도,난 수원의 알수 없는 자유분방함. 하릴 없는 뒤섞임. 이게 좋다.아니 좋을때도 있다. 전통 혼례에 관한 전시를 여는 이곳은 10평도 안되어 보이는 한 공간이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우리것의 소중함,경외 세속을 잠시 멈추고 미지의 동굴속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을것이다. 근근히,노부부 젊은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곳에 닿았는데. 약간은 홍보가 덜된듯한 느낌. 특히 전통 혼례관 의외로 볼게 많았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그런건지 맞아주는 이 하나없이 관계자인듯한 분 안에 앉아만 계시고.. 봄날,새순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잠시 머물러 가도 좋을것 같다. 더보기
황구지천,꽃과 함께 길을 걷다. 황구지천 축제가 열렸다.4/8~9 양일간.. 마라톤은 부담되고, 주위의 경치도 오감으로 느끼며, 오손도손 걷기에는 걷기대회가 딱인것 같다. 출발할때 농악으로 힘을 복돋아 주셔서 한층 신이났다. 부녀지간,노부부.. 같이 손을잡고 산책하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작은것의 의미를 잃어가는 요즘인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끔 해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주최측에서 안내한 코스는 오목천동에서 호매실동까지 이다. 실제 걸어가면 상당한 거리인데, 황구지천의 풍경을 느끼며 걸어보니 그다지 지루하지 않았다. 트랙터서부터 여러가지 농촌의 풍경도 느낄수가 있었고. 도심속의 농촌을 만날수 있는곳이 흔치는 않을거다. 막바지에 이르러 만난 풍경들이다. 골인점에 다다라서 사람들이 각자의 소망을 붙여놓았다. 각각의 소망이 다를지언정,.. 더보기
미래,열정,실력 u-20 월드컵의 꿈. u-20 월드컵이 수원에서 펼쳐진다. 연이 잘날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처럼, 우리나라 선수들 있는실력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 총 2경기가 벌어졌다. 1경기 에콰도르 vs 잠비아 2경기 한국 vs 온두라스 에콰도르 역시 흑인선수들이 많아서 피부색깔만으로 양팀을 구분하긴 어려웠다. 결과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선수들 나이도 어린데,참 축구 잘한다. 수원에서의 선전이 계기가 되어 친선축구 대회 우승컵을 가져왔다. 앞으로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 1.짐검사 게이트에 들어갈때 자원봉사자와 경호업체 직원들이 짐검사를 한다. 경호업체 직원인듯한 여자가 "짐검사"라고 하니 자원봉사자 2명이 "가방검사좀 해드릴께요"라며 내가방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언뜻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허나 관중석에 들어와서 일본도쿄돔에 가서.. 더보기
우승을 향한 마지막 한보(2) 나비의 날갯짓 같았던 흥국생명 선수들도 수고했다. 배구는 잘 모르지만 IBK가 참 잘하는것 같다. 내가 이번시즌 개막전에 갔을때는 팬들이 선수들과 코트에서 어울려 사진도 찍고 정감도 나누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경호문제라던지 아무래도 선수 가족,지인과 어울려 축하해 주는 분위기인듯 했다. 그런것에 대한 아쉬움은 그닥 없는데.. 쓰레기 치우는 아주머니들.. 선수들 세레머니 끝나지도 않았는데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 밀어내가며 굳이 치우고 계신다. 급기야는 응원막대를 나에게 던지기까지 하신다. 내가 꼭 지금 치워야겠냐고 한마디 하니까 미안하다고 손을들어 말씀 하셨는데.. 하아..뭔가 여러가지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여자배구는 여러가지 타 비인기 스포츠에 비해서는 적어도 IBK는 팬들의 사랑에 있.. 더보기
우승을 향한 마지막 걸음(1) 어둠속 초혼같은 IBK기업은행의 우승. 정규리그 1위인 흥국생명을 나름 가볍게 제압하고,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 홈구장,발안 화성 종합 경기타운 가는길. 막상 경기장에 들어가면 관중은 많은데, 거의 자가용 을 이용하는 듯 하다. 항상 느끼는건데 가는길이 황량하고 먹먹하다. 일단 흥국생명 쪽에 가서 앉았다. 나는 보통 어느 경기장에 가던 사람없는 원정석에 가는 편이다. 나중에 IBK응원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승을 향한 IBK,흥국생명 팬들의 염원이 간절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