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벚꽃대선 현장을 가다.

후보별 마지막 유세 심상정(2-2) 필리버스터 유세 2편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있는 홍대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중간에 나온점을 알려드린다. 군사시설 아닌곳을 점거하고 있다.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호소하고 있다. 더보기
후보별,마지막날 (2-1)심상정 마지막 필리버스터 유세 신촌 한복판에서 심상정 필리버스터 유세가 이뤄졌다 행사전에 심후보와 하이파이브 시간을 가졌다. 하이파이브 였는데 심후보 일일히 학생들 다 안아준다. 푸근한 엄마품에 안기듯 심후보도 거리낌없이 품을 내어놓는다. 학생들 표정을 보라 몇년만에 만난 엄마 만난 표정이다. 심상정 후보는 어떤것이 진리인지, 젊은층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다. 필리버스터 유세는 3부에 나눠서 올립니다. 더보기
후보별,마지막날 (1) 안철수 노원역 출근인사 개찰구 앞에 서있는 안철수 후보,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나랑도 악수를 했는데 안철수 후보 고된 일정탓인지 눈이 퀭해 보였다. 노원구가 안철수 후보 지역구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빠서인지, 또 지역구라 자주 봤던 얼굴이어서인지, 다른곳처럼 열기가 엄청나진 않았다. 아마도, 때만 되면 시민들을 찾는 기존정치인들에 질린탓도 있으리라. 하나의 날갯짓에 불과할수도 있다. 허나, 이런 작은 노력이 퍼진다면, 국민간의 갈등, 정치에 대한 불신, 조금씩 사라지리라 생각한다. 더보기
소통을 위한 진심외에 뭣이 중한가 안철수 후보가 5월7일 서울에서 뚜벅이 유세를 가졌다. 기사에서 처음 접했을때는 보여주기식 아닐까? 저렇게 한들 진짜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던게 사실이었다. 일단 안철수 후보의 인기는 숨길수 없는 부분이고.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움직일수가 없었다. 이렇게라도 국민들을 만나고 싶다는 안철수의 의지가 느껴졌다. 안철수의 이미지에 맞는 혁신적인 시도가 아니었나 한다. 누가 또 이런시도를 할수 있을까? 전무후무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날 다른후보들은 서울에서 별다른 유세가 없었다. 지방에 집중하는 모습이어서 서울에서 뚜벅이 행사를 하는 안철수 후보를 만나러 이날 안철수 일정을 보고 석촌호수에 갔으나 내가 조금 늦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고, 다음일정인 강남은 사람에 치일 .. 더보기
빅버드 찾은 유승민 후보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4명의 모든 후보가 수원역,남문시장,수원역 로데오거리등. 사람들이 밀집한 번화가를 찾은 반면에, 유승민후보는 유일하게 번화가가 아닌 빅버드를 찾았다. 열심히 싸인도 해주신다. 팬들과의 만남이 끝나고 운둥원들과의 시간이 있었다. 알면알수록 진국같은 따뜻하신분인것 같다. 이틀전 있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유담씨가 입장을 밝힌다. 불미스러운 사건을 위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피해자가 숨는일은 아버지가 꿈꾸는 나라에서는 있어서는 안될일이다. 자식이 아버지를 돕지 않는게 더 이상한 일이다. 미꾸라지 하나때문에, 유담씨를 비롯, 유담씨의 팬들까지 피해를 입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무슨 할말이 더필요한가. 더보기
길이 보이지 않을땐,옆을보고 지나가라. 심블리,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수원에서 유세를 가졌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회찬,이정미의원과 젊은 운동원들과 함께였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모두 수원역의 메인이라 할수 있는 수원역사앞에서 유세를 했는데 특이하게 로데오거리에서 만남을 가졌다. 심후보가 도착하기전에 노회찬,이정미 의원이 사전연설을 했다. 사람들이 심상정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때 이른 더위에 조금은 지친모습. 어제 홍준표 후보의 유세현장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구성원이 대부분 젊은이들. 심지어 운동원들 조차도.. 말씀 참 시원시원하게 잘하신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 시절에 여성의 몸으로 독재정권을 피해다녔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남아있는데, 목소리에서부터 포스가 좔좔흐른다. 심상정 후보 알면 알수록 유머러스 하다. 투표권주면 준표아저씨 찍을거냐.. 더보기
문재인 홍대프리허그 말없이 건네는 그사람의 눈빛,표정,몸짓 때로는 백마디 말보다 더 감동스러울때가 있다. 문재인 후보가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한다고 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곳이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나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일반 유세가 아닌 프리허그라는 약간의 호기심에, 과감하게 홍대를 가보기로 했다. 이름모를 밴드와 이은미씨가 공연을 했다. 막 도착했을때는 김광진이 마법의성을 부르고 있었고.. 어마어마한 인파의 모습. 무대를 둘러싼 술집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으며 관람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저 체크무늬 입은 여자분 경호원인지 가려서 안보인다고 사람들의 원성이 대단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에서는 사람들이 밀리며 싸우는 소리가 났다. 애초에 국민들과 약속을 해서 기획된 행사이긴 하나, 20명 남.. 더보기
홍준표 청량리 유세 나는 태어나서 자유한국당은 지지 한적이 없지만, 홍준표라는 인물은 싫어하지 않는다. 예전부터 그랬다. 아마 우연히 둘째아들인가, 군대 면회를 가서 뺐어쓴 전투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보고나서 부터인것 같은데 밉지 않은 호감형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것 같다. 여야를 나눠서 이분법적으로 누구를 좋아하는것을 떼버린지도 오래전일이고. 이번에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할 자유한국당에서, 그가 대신 총대를 메고 나온듯한 느낌도 드는데.. 복합적인 이유로 유세현장을 가보고 싶은 인물중 하나였다. 청량리라는 지역적 특색 때문일까? 조금 어르신들이 많은듯한 느낌. 그러나 종종 젊은 사람들도 눈에 띄긴했다. 안철수 후보를 빗대어 자신의 대북관을 펼쳐보인다. 정말 캐릭터 하나는 확실한것 같다. 티비 토론에서도 이야기 했던 사형문제와.. 더보기
유승민 강남역 유세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 흥미롭다. 나는 정치에 대해서는 잘모르긴 하지만 받아들이는 스펙트럼은 넓은 편인데, 이번에는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을정도로 각당후보들이 다 마음에 들기도 하고 바꿔 말하면 썩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고도 할수 있다. 특히 이번에 대선 토론은 흥미롭게 지켜봤다. 유승민 후보의 유명세는 이번에 토론에 힘입었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정도인데.. 토론을 통해서 나 개인적으로도 유후보의 새로운 면을 많이 알게 되었다. 모든 주장에 동감하진 않지만.. 유담씨와 시민들이 사진을 찍는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저렇게 열성적으로 웃으며 도와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담씨 참 대단하다. 나도 물론 찍었다. 유담씨가 먼저 끝내고 일정때문에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유승민 후보가 저 옆에서 사진촬영 중.. 더보기
안철수 수원역 유세 안철수 후보가 수원에서 유세를 가졌다. 얼마전 문재인 후보가 자리를 가졌던 롯데리아 앞,똑같은 자리였다. 찬조연설이 끝나고 이언주의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자원봉사자들과 일반인이 뒤섞였다. 찬조연설이 끝나고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단상에 등장했다. 김한길 전의원의 지원 연설이 끝나고 사회자가 최명길씨에게 바톤을 넘긴다. 최명길씨 당황한 표정이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이야기를 한다. 김한길 부부의 연설이 끝나고 전국 대학생 총학회에서 연설을 한다. 길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가 끝나고 마침내 안철수후보가 수원역에 도착했다. 3시10분경. 안철수 후보가 수원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현장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후보보다도 학제개편은 지지하는 입장인데, 학생들.. 더보기